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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열대야



Q. 제주 첫 열대야?


제주에서 올해 첫 열대야가 관측 되었습니다. 제주는 밤 최저 기온 26도를 기록하는 등 더위로 인해 밤을 설친 주민들이 많다고 합니다. 이번 제주의 열대야는 평년 보다 17일 정도 빠르게 다가 왔으며, 장마 전선이 중부 지방으로 북상하며, 북대평양 고기압의 가장자리의 무덥고 습한 바람이 지속적으로 유입돼 이런 현상이 발생했다고 합니다. 



Q. 열대야가 뭐야?



한국에서 말하는 열대야의 기준은 밤 최저 기온 25도 이상인 날을 열대야로 지정하고 있다. 2009년 7월 24일 열대야의 뜻을 재정리하여 지금까지 사용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열대야를 극복 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1. 카페인 과 알코올 섭취를 줄입니다. 2. 충분히 물을 마십니다. 3. 차가운 물 대신 미지근한 물로 샤워를 합니다. 4. 적당한 운동으로 몸을 이완 합니다. 5. 취침 전 과식은 하지 않습니다. 위의 5가지 방법만 지킨다면 열대야로부터 조금은 안전한 밤을 보낼 수 있을 것으로 생각 됩니다.



Q. 열대야가 일본말?


열대야에 대해 조사하던 중 흥미로운 사실을 알게 되었다. 열대야라는 말이 일본에서 시작이 됐다는 점입니다. 일본의 수필가 구라시마 아쓰시 가 처음 사용한 사람이라고 합니다.  일본에서 또한 기온 30도 이상의 밤을 표현하는 단어가 없었다고 합니다. 그러다 구라시마의 초열대야 라는 말을 사용하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2004년 한국에서는 초열대야라는 단어를 대신해 "방 밖의 온도가 섭씨 25도 보다 훨씬 더 높은, 아주 무더운 밤" 이라고 풀어 사용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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