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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한라산에서 송라가 발견되다?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는 한라도 천연보호구역에서 희귀한 지의류 <송라>를 최초 발견 했다고 합니다. 이번에 발견한 송라의 경우 우리나라에서 3종만 발견된 희귀한 지의류라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해발 1,000M 이상의 고산지대에서 자라며 지리산과 오대산에 주로 서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송라를 겨우살이로 착각하는 경우가 많지만, 송라의 경우 공팡이와 조류의 공생체인 지의류 입니다.



이번에 발견된 지의류의 학명은 Usnea diffracta vain로 불리우며 정식 명칭은 <송라>입니다. 2001년 제주에서 발견된 이후 15년 만에 발견 되는 것이라고 하며, 한라산에서 서식하는 것으로 처음 확인하였다고 합니다. 제주에서는 희귀 지의류 <송라>가 한라산에서 발견 되었다는 것은 한라산이 세계 유산이라는 명칭에 맞게 다양한 생물의 보고임을 확인 한 것이라고 합니다.



Q. 지의류란 무엇인가?


지의류는 보통 녹조류, 혹은 청록색 세균과 함께 공생하는 복합 유기체 입니다. 소나무와 송이버섯의 관계처럼 균계와 공생하는 식물의 경우에는 발생할 때는 서로 다르지만, 나중에 만나서 공생합니다. 하지만 지의류의 경우에는 발생할 때부터 공생하여서 마치 하나의 개체 같이 보이기도 합니다. 지의류의 조류와 균류는 서로 돕고 돕는 관계라서 극단적인 환경에서도 살아갈 수 있다고 합니다. 뜨거운 사막, 엄청 추운 곳에서도 살아갈 수 있다고 합니다. 자라는 속도가 엄청 느린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1㎠ 자라는데 50년이 걸렸다는 연구 결과가 있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빠르게 자라는 곳도 있으며, 지의류의 종류도 다양한 만큼, 담벼락이나 석조 건축물에 자라는 지의류도 있다고 합니다.



Q. 송라의 효능?


송라의 경우 소나무에 기생하는 아주 귀한 약재라고 합니다. 동의보감에 기록된 사실을 살펴보면, 추웠다 열이 났다 하는 온학을 낫게 한다고 기록되어 있으며, 송라는 쓴 맛을 가지고 있으며 항암 효과가 탁월하며, 고혈압, 불면증, 기관지, 결핵, 악성 피부염, 염증, 습진에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섭취하는 방법은 물에 다려서 마셔도 되며, 보리차 같이 끓여 먹어도 된다고 합니다. 송라의 경우 가루로 만들어 피부염, 염증, 습진, 화상 등에 바르기도 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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